윤선생님의 아들이 지휘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횟집에서 주방장으올 일하고 있다.
맛난 전복같은 회를 곧장 따서 준다. 일하는 여자가
옆에 맛있어 보이는 조개살을 고추장 양념을 약간해서 먹는다.

윤선생님의 어머님이 보인다. 하얀 색 옷을 걸처 입으셨는데, 마치 인도의 힌잡같은 옷이다.
한국을 떠나시려고 한단다. 떠나는 것이 못내 아쉽다.
가야할 곳은 인도라고 한다. 담장 너머로 가야할 곳이 보인다.

신비한 바다의 기운이 감돌고 사람들이 여러명 모여 춤을 춘다.
그러나 관문이 있다. 두개의 섬에는 마치 심문을 하는 것과 같은 구조의 엔틱한 가구들이 놓여 있다. 의자와 테이블들이 놓여 있고, 경비병같은 사람들이 그 섬 주변에 배치되어 있다.
그곳은 환타지아 같은 곳인데, 갑갑한 곳이기도 하다.
한번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 힘든 곳이란다. 하지만 윤샘의 어머니가 그곳으로 가자고 하시기에
윤샘은 같이 따라 나설수밖에 없다..

호텔과 같은 곳이다. 배가 고파 맛있어 보이는 만두가 보인다.
내가 사서 먹으려 하자 정은숙이 고갯짓을 한다. 자기 것도 사달라는 것인지, 나만 먹으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 같이 가고 있는 곳이 식당이라 만두 사는 것을 포기한다.

으리으리한 식당에 갔더니 서빙되어 있는 음식들이 나왔다. 잘 모르는 사람도 있던데, 맛있는 거 먹자면서 포크를 집어들어 소라같은 음식을 콕 집어서 입에 베어 먹는다.
저 건너편에는 밥공기에 밥을 덜어먹는다. 아 저런 그릇들이 있구나라는 것을 알아채고,
나중에 그 처럼 밥을 먹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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